2015년 6월 30일 화요일

가평 보납산 입구 우체통

사실 저희집 우체통이에요.

매년 새 한마리가 우체통에 새알을 낳고 

가는데요.

어느날 고향에 가니 우체통이 

하나 더 있더라고요.

기성품이 아닌 종이로 만든 우체통!


우체통을 허술하게 만들어놔서.. 

우체부 배달원 분들 께 허술한 곳에 넣어 

달라고 만들어 놨더라고요.

새알이 있는 곳에 우편물을 넣으면 

새도 놀라고 알도 깨질 위험이 있어서겠죠?

따뜻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부모님으로 뭉클해지네요.

근대 새가 종이 우체통으로 들어가서 

새끼를 찾으면 어떻하죠? ㅎㅎ

이 새알이 어떤 새의 알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찾아와서 알을 덩그라니 놓고 가더라고요.

올해도 어김없이 ..

사람도 지나다니는 집 문앞 우체통이 편한지

금방 집을 짓고 하루에 한개씩 

알을 놓고 가네요.

가평에서 우편물 배달 하시는 분들..

종이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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